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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네가 사는 수도권 한바퀴(미완) 2021.10

천천히 밟으며 踏輪

by 꺼멍노새 2021. 10. 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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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6(3박4일로 춘천에서 회륜)

청주-진천-이천-이포-(70번도로)춘천-화천-철원-연천-파주-영등포-성남-광주-여주-이천-용인-수원-동탄-오산-평택-안성-천안-청주

#野宿地 : 1양평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 2춘천 신미대교인증센터 3개군레포츠공원 ...


◑ 1일차

 

오창거쳐 파재 넘어 진천 도착.

17번국도를 달려 죽산 지나 오방삼거리에서 70번 지방도가 이천, 이포보까지 데려다 준다.

양평 개군면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야숙예정으로 도착해 보니 15:00시다. 100km.

꺼멍노새가 꼼짝않아 부득이 그냥 머물다. ㅋㅋ

터잡은 곳 정자에서 천식치료차 서울서 내려온 60사내 만나 1:30 동안 담소.

전망이 너무 좋다.

 

 

 

 

7시 출발
70번 국지도에서 이천시내를 접어드는 삼거리
이천시를 벗어났다.
이포보. 건너와서 이천쪽을 보며
첫 날 야숙지 도착. 3.5km 거리 이포보가 가물하다. 
수레에 실린 음향기로 노래 들으며 여러 바퀴 돌고 있는 할머니
정자에서 해넘이를 보다
밤의 한강
해뜨기 전
중학생 야구부가 저녁 늦게까지 훈련한다.
떠나기 직전
숙지에서 본 아침 전경


◑ 2일차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70번 따라 춘천에.

258, 356, 260 고도의 고개와 터널. 팔봉산 옆 고개는 터널공사를 위해 직선화한 길의 비탈이 심했다. 산촌 주민의 민원 펼침막을 못 찍었구나!

남춘천 들어가는 터널고개도 꽤 길어서 반은 밀고 갔다.

72km를 7시간에 와서 오후가 넉넉했다.

신매인증센터 야숙지에서 만난 조천영씨는 5개월 설악산에서 부부 장박하다 돌아왔다고. 자전거 여행도 하고싶은데 엄두를 못낸단다.

 

 

 

 

이포보 사거리에서 갈 곳을 보다
이 고개는 그래도 약과다. 굽은 고갯길 바로잡기 공사 중 
세 번 쉬고 올라왔다. 356고지. 팔봉산이 오른쪽으로 11km 거리란다.
반곡 지나며 본 평창강 지류
용문산 뒤편?
이정표에 춘천이 나오기 시작
신매대교에서 본 춘천시
인증센터 야숙지
화장실이 있고 자전거만 다니는 길이라 조용해서 여기다! 했다.


◑ 3일차

 

아침에 온 꾼이 낼부터 영하로 내려가는데 어쩌려고... 해서 보니 정말 그렇다. 비 여부만 살폈지 기온은 보지 못했다.

오늘은 사내면체육공원까지 40km만 가려 했는데, 순간 회군을 결심.

 

 

 

 

 

 

예보대로 03:00부터 비. 아침은 갖고온 남은 머핀 두 쪽과 커피로 아침을 먹고 비 그치기를 기다렸다.
젖은 것 모두 그냥 싸 넣고 하류로 출발(10:50)
의암호
조천영씨 말로는 호숫가 좋다고 집 짓는 사람은 냄새와 습기를 모르고 그런다고. 
의암댐에서 작년 홍수 때 수초섬 때문에 목숨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남양주 길은 온통 공사 중이다.
한강에서 용문산을 보다
다시 개군에서 야숙. 정자는 선착순이라 여기서. 젖은 깔개와 헬리녹스 HeliNox 알파인돔 1.5P 플라이를 저녁 바람에 말린 다음 텐트를 쳤다. 안 온다던 비가 밤에 또 내렸다.


◑ 4일차

 

70번 국지도로-이천-안성 오방삼거리까지 오고, 17번 국도로 갈아타고 진천거쳐(점심은 13:30 김밥집 떡국) 16:00 골목쟁이 도착

10월 중순에 초겨울 날씨라니! 

 

 

 

 

 

 

 

이천 직전 백사의 이여제빵소에서 아침 먹다. 09:00
올 여행 마지막 고개 진천 파재. 15분 끌고 올라왔다.

 


◑ 2022 여름에 마무리지을 생각으로 지도는 그냥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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